최근 한 달(6월 19일~7월 20일) 코스닥 ETF 23개가 예외 없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 집중하는 'SOL 코스닥TOP10'은 이 기간 무려 32.02%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거든요. 'KODEX 코스닥150', 'TIGER 코스닥150' 같은 대표 패시브 상품도 25% 안팎 떨어졌고, 전문가가 종목을 골라주는 액티브 ETF들조차 20~26%씩 손실을 피하지 못했어요.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코스닥 ETF 전 종목이 일제히 두 자릿수 손실을 낸 건 이례적인 일이에요. 코스닥에 ETF로 분산투자했다고 안심하셨다면, 지금 당장 내 잔고를 꼭 확인해보세요.
SK하이닉스의 28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 미국 기업공개(IPO)에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초과 청약이 몰리며 공모 흥행이 예상된다는 소식이에요. 이는 한국 기업의 해외 IPO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AI 붐에 따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급증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혀요. UBS는 SK하이닉스의 본주(국내 주식)를 팔고 미국 ADR(주식예탁증서)을 사라고 권고하는 전략을 내놓기도 했어요. 이번 IPO가 성공하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시장에서 직접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HBM 및 차세대 반도체 투자를 가속화할 여력을 갖게 돼요. 반도체 업계 전반의 자금 흐름과 한국 증시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이 흐름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22일) 미국 장 마감 후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2분기 실적이 발표돼요.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지표는 검색 매출 성장률(1분기 전년比 19%),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1분기 63%), 유튜브 매출(1분기 전년比 11%)의 유지 여부예요. 특히 2027년 자본지출 규모가 2026년의 1800억~1900억 달러 대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고된 상황에서, 이 계획이 유지되면 AI 서버·데이터센터용 HB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강력한 모멘텀이 생겨요. 중국산 AI 모델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 것이라는 관측이 이미 반도체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늘 밤 알파벳 실적 발표 결과는 내일 아침 국내 반도체·IT 주식 흐름을 직접 바꿀 수 있으니, 퇴근 후 실적 숫자 하나는 꼭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