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7월 1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금리 인하'라는 표현을 완전히 삭제했어요. 기준금리는 현재 2.50% 수준으로 동결됐고, 한은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되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결정문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는데, 이번에 이 표현이 통째로 빠진 거거든요.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고, 2026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1.8%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주요국 성장 흐름이 예상보다 양호해 상방 리스크가 다소 커졌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를 갖고 있던 분들이라면, 이 신호를 꼭 기억해두세요.
이달 1~14일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는 미국 반도체 지수 3배 추종 ETF인 'SOXL'로, 순매수액이 약 1조 359억원(6억 9062만 달러)에 달했어요. 한국 증시 3배 추종 ETF인 'KORU'도 약 2214억원 순매수로 전체 3위에 올랐고, 나스닥 2배·3배 상품인 QLD·TQQQ까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의 시가총액이 한때 16조원을 넘었다가 최근 9조 6536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에요. 7월 들어 10일까지 반대매매(강제 청산) 금액만 4258억원에 달했고, 특히 9일 하루에만 1422억원이 강제 청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방' 투자 성향과 군중 추종이 결합될 경우 손실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레버리지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수익률이 배수로 오르는 만큼 손실도 배수로 커진다는 점을 반드시 모니터링하세요.
정부가 7월 14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잠재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어요. 핵심은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AI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로,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입해 제2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용인·평택 클러스터를 조기 완공해 수도권 메모리 생산능력을 5년 안에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에요. 충청권은 156조원 규모 HBM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영남권은 전력반도체·소재·부품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투자공사(KIC)에 전략투자계정을 신설해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 개편하고,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도 3분기 중 6000억원을 추가 조성해 하반기 15조원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에요. 구윤철 부총리는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육성'과 '지방주도 성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반도체·AI 관련 산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이 정책 흐름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