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2일 '골든프라이데이'로 한 주를 마감했어요. 코스피지수가 4.63% 급등한 8123.62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는 7.86%, SK하이닉스는 2.33% 올랐거든요. 골드만삭스는 AI 연산 수요가 초기 성장 단계에 있고,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초입 단계라고 분석했어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을 넘어 장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그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와 HBM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있다고 봤어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내년 자본지출이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고요. 주말이지만 이번 주 시장 흐름은 반드시 기억해두세요.
미국 연준이 다음주 FOMC에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예상보다 매파적 신호를 보낼 경우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에요.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문구를 완전히 삭제했거든요. 지난해 11월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한 한은이 이를 더 확실하게 강조한 거예요. 중동사태 이후 유가와 환율이 모두 급등하고 있어서 미국에서도 매파적 색채가 짙어질 경우 한은도 금리 인상 카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상황이에요. 현재 한·미 금리 격차는 1.00~1.25%포인트 역전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게 문제거든요. 다음 주 파월 의장 발언이 한국 금리 정책의 분수령이 될 수 있어요.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한국 증시 비관론이 아닌 급등에 따른 비중 조절 및 차익실현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메모리 슈퍼사이클 추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고, 장기 호황의 초기 단계라는 분석이에요. 이번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과거와 구조적으로 달라요. 이전에는 소비자용 수요 감소로 사이클이 꺾였지만, 지금은 AI 투자를 늘리는 빅테크가 주요 고객이라 이미 내년 반도체 생산 물량을 완판했거든요. 노무라는 'AI가 끌고 가는 메모리 수요가 향후 5년간 1만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며 '오픈AI, 앤트로픽 등 AI 기업들이 여전히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범용 D램 비중이 높아 메모리 호황의 직접 수혜를 누리고, HBM 분야에서도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어요.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하되 장기 트렌드는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