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며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올해 들어 1-2월 2.0%였던 물가가 3월 2.2%, 4월 2.6%에 이어 한 달 만에 0.5%포인트 더 뛴 거거든요. 석유류 가격이 24.2% 급등하면서 휘발유는 23.1%, 경유는 33.3% 올라 2022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어요. 신현송 한은 총재는 "생활물가지수가 기대인플레이션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거든요. 실제로 계란 10.2%, 갈치 15.1%, 조기 14.6% 올라 장보러 가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이번 물가 상승은 휘발유값 오른 게 끝이 아니라 일상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니 지갑 끈 단단히 묶어야겠어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늘(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내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을 시작한다고 발표됐어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을 긍정 검토하고 있거든요. 황 CEO는 "한국의 로보틱스가 매우 중요하다. 엔비디아도 한국의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체적인 투자 분야로 로보틱스를 꼽았어요. "한국이 원한다면 기꺼이 GTC(AI 콘퍼런스)를 서울에서 열겠다"는 발언도 나왔고요. 지난해 '깐부회동'에 이은 2차 만남이라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AI와 로봇 관련 투자 발표가 나오면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나스닥에 상장되며 미국 증시 시총 상위 10위권에 단숨에 진입할 예정이에요. 나스닥이 3월 도입한 '신속 진입' 규정으로 상장 15거래일 만에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고, ETF와 퇴직연금들이 의무 매수해야 해서 골드만삭스는 600억 달러의 강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거든요.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뮤추얼 펀드와 ETF에만 140억 달러(21조원)가 몰렸어요. 하지만 올해 예상 매출 200억 달러 대비 주가매출비율이 87배로 엔비디아 전성기의 두 배를 넘는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투자 전략은 두 가지예요. 직접 투자보다는 스페이스X 관련 ETF나 공급업체 투자를 고려하거나, 상장 열기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합리적 가격에 진입하는 거예요. 당장 FOMO에 휩쓸려 고점에서 사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