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장의 핵심 뉴스는 단연 삼성전자예요. 29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84% 오른 31만7000원에, 삼성전자우는 6.08% 뛴 20만2500원에 각각 마감하며 우선주 포함 시총이 2015조원을 기록했어요. 올해 1월 100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두 배로 불어났어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E 12단 샘플을 출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심에 온기가 번졌어요. 이번 주말은 한국 증시의 새 역사가 시작된 주말로 기억될 것 같아요.
케빈 워시 차기 Fed 의장 후보자가 6월 16∼17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주재하게 돼요. 매파 Fed 위원들이 워시에게 경고 사격을 가했고, 세 명이 완화 기조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으로 유가가 12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고유가가 장기화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요. 6월 FOMC 회의에선 매파적 목소리를 내는 위원이 더 많아질 수 있어요. 한국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과 환율에 직접 영향을 미칠 주요 변곡점이 될 것 같아요.
한국은행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이런 요소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어요.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1500원을 상회하며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주부터 실행할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해요. 첫째, 변동금리 대출자는 고정금리 전환을 검토하세요. 둘째, 달러 자산 비중을 10-15% 수준으로 늘려 환율 헤지를 고려하세요. 금리 상승기에는 미리 준비한 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